2026년 5월 20일,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1991년 준공) 49㎡·15평형이 9층에서 6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3,972만 원으로, 강북구 내 같은 평형 거래 6건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해당한다. 15평 아파트 한 채가 6억 원에 팔렸다는 사실 자체가 이 구에서 이례적인 수치임을 숫자가 보여준다.
조금 더 풀어 보면, 최근 3개월간 이 단지 동평형 거래 21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762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5.6% 비싼 값에 성사되었다. 1년치 중간값(3,575만 원/평)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15평 환산으로 약 6,000만 원가량 웃도는 셈이다.
다만 강북구 동평형 비교 표본이 6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거래 한 건이 특정 조건—층수·수리 여부·매도자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이 한 건만으로 번동 주공1단지의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