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종로구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84㎡(25.7평)가 12억 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층 거래로, 2008년 준공 단지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4,866만원으로 환산되는데, 25평 남짓 면적에 이 단가를 적용하면 12억 5,000만원이 된다는 뜻이다.
지난 3개월간 이 단지 동일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4,516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7.8% 비싸게 팔렸다. 1년 기준 중간 시세(평당 4,399만원)와 견줘도 10% 이상 웃돈다. 또한 종로구 전체 아파트 거래와 비교하면 위에서 33%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1건, 종로구 전체 비교 표본도 13건에 그친다. 거래 자체가 많지 않은 만큼, 이 한 건이 동네 시세 전체를 설명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