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응암푸르지오(2008년 준공) 84㎡가 지난 5월 17일, 9층에서 8억 4,8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신고가 경신이라는 점이 이 거래를 눈에 띄게 만든다.
수치를 일상 언어로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2,94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3.1% 비싼 평당 3,329만 원에 체결되었다. 이 평형(약 25.5평)으로 환산하면 약 8억 5,000만 원 수준이다. 1년치 같은 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인 평당 2,866만 원과 비교해도 상당한 격차다. 은평구 전체 84㎡ 거래 111건과 견주면 하위 40%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단위로는 중간 이하에 위치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3건에 불과하다. 거래 몇 건만으로 동네 전체 시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