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제각말 푸르지오(5-4단지) 101.9㎡, 이른바 30평대 아파트가 지난 6월 23일 8억 원에 손바뀜했다. 평당 환산하면 약 2,595만 원으로, 30평 기준으로는 그대로 8억 원이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 위치 때문이다. 은평구 안에서 같은 평형으로 최근 1년간 집계된 거래 9건을 놓고 보면, 이번 거래는 그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비교 대상 9건 모두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에서 거래된 셈이다.
지난 3개월 사이 같은 평형의 거래들을 모아 한가운데 값을 구하면 평당 약 2,985만 원이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3.0% 낮게 체결되었다. 1층이라는 층수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 표본이 1건에 불과하고, 1년 기준으로도 9건이 전부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진관동 시세 전반을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