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유원하나 아파트 58㎡(약 17.8평)가 지난 6월 30일 5억 2,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1층 매물로, 1996년 준공된 단지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대가 뚜렷하게 낮다는 점이다. 평당 2,925만 원으로, 서대문구 내 같은 면적대 거래 47건과 비교했을 때 아래에서 4% 안에 드는 수준이다. 즉, 비슷한 면적 거래 100건이 있다면 96건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 셈이다.
지난 3개월 거래를 기준으로 보면, 같은 면적대의 한가운데 가격(9건 기준)은 평당 3,094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5.5% 낮다. 17.8평에 평당 3,094만 원을 적용하면 약 5억 5,000만 원 수준인데, 이번 거래는 거기서 약 3,000만 원가량 밑에서 성사된 것이다.
표본이 47건으로 충분하지 않고, 1층이라는 조건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홍제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