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3일, 송파구 장지동 위례24단지(꿈에그린) 51㎡(약 15.7평) 9층이 16억 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큰 금액 때문만이 아니다.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거래된 가격 가운데 가장 높은 값, 즉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자.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약 1억 470만원이다. 15.7평짜리 집 한 채이지만, 같은 단지·평형에서 최근 3개월간 이뤄진 거래(16건) 가운데 한가운데 값(평당 약 9,930만원)보다 5.4% 비싸게 팔렸다. 1년 치 거래 중간값(평당 약 9,059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또한 송파구 내 같은 평형대 거래(31건) 중에서도 위에서 20%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이 한 건의 거래가 장지동, 나아가 송파구 시세 전체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표본이 16건, 송파구 비교 표본이 31건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