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우성1차 66㎡(약 20평) 10층이 13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동작구 내 같은 평형대 최근 거래 7건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환산하면 6,692만 원으로, 동구 동평형 거래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가장 상단에 위치한다.
수치를 일상 언어로 풀면 이렇다. 최근 3개월 동안 동작구에서 같은 평형이 거래된 사례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6,34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값보다 5.5% 비싸게 팔렸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000만 원이 중간선인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7,000만 원가량 위에서 이루어진 셈이다. 1년 기준 중간값(평당 5,586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다만 비교 대상이 된 최근 3개월 거래 표본은 7건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을수록 한 건의 거래가 통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번 한 건이 신대방동이나 동작구 전체 시세를 단정짓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