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동 우성 아파트(694-1번지) 19평형(64.62㎡) 13층이 지난 7월 17일 5억 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1988년 준공된 아파트에서 신고가가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3개월간 이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2,555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2,660만원으로 그보다 4.1% 비싸게 팔렸다. 19평 전체로 환산하면 약 5억 500만원이 중간값이었던 셈이다. 1년치 중간값(평당 2,481만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편 은평구 전체 같은 면적대 거래 분포에서는 아래에서 36%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 기준으로 특별히 비싼 거래는 아니다.
다만 3개월 거래 표본이 4건, 은평구 비교 표본도 15건에 그친다. 한 건의 신고가가 동네 전체 시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