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송파구 거여동 우방1 아파트 84.9㎡(약 25.7평)가 6억 6,100만 원에 손바뀜했다. 1층, 1999년 준공 단지의 거래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위치 때문이다. 송파구 내 같은 면적대 거래 129건을 줄 세웠을 때, 이번 거래는 맨 아래쪽에 해당한다. 평당 2,574만 원, 25.7평으로 환산하면 약 6억 6,100만 원이다.
비교 수치를 풀어보면 더 선명해진다.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4,166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38.2% 낮은 수준이다. 1년 치 중간값인 평당 3,855만 원과 견줘도 33% 이상 낮다. 다만 최근 90일 표본이 1건에 불과해, 그 중간값 자체를 단독 거래 한 건과 직접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1층이라는 조건이 가격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송파구 동평형 129건이라는 비교적 넓은 표본 안에서도 이번 거래는 가장 낮은 가격대에 자리한다. 이 한 건이 거여동이나 우방1 단지의 전반적인 시세를 대표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