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동 우방1 아파트 59.91㎡(약 18평), 8층이 지난 7월 9일 10억 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1999년에 지어진 이 단지의 해당 평형 거래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분명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지난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1년 신고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당 5,794만원으로 환산되며, 18평 규모 아파트에서 이 가격대가 찍힌 것은 이 단지에서 최근 1년 내 처음이다.
수치를 좀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이 단지 같은 평형의 거래 가운데 중간값은 평당 5,352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8.2% 비싸게 이루어진 셈이다. 또한 지난 1년간 중간값인 평당 4,539만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한층 뚜렷하다. 송파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27건과 견줄 때는 하위 19%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1건에 그치는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거여동 우방1의 시세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