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금천구 시흥동 우방 아파트 8층 114㎡(약 34평)가 7억 2,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번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위치 때문이다. 금천구 내 같은 평형대 거래 7건을 모아보면, 이번 거래는 그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최근 금천구에서 이 평형이 거래된 사례 중 최상단에 자리한 셈이다.
평당 거래가는 2,072만 원으로, 30평대 아파트로 환산하면 약 7억 2,000만 원이다. 최근 3개월간 이 평형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은 1,971만 원/평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5.1% 높게 팔렸다. 2002년 준공된 단지임을 감안하면 적잖은 격차다.
다만 이번 비교의 바탕이 된 최근 3개월 표본은 3건, 1년 기준으로도 금천구 동평형 거래는 7건에 그친다. 표본이 많지 않은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시흥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