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은평구 진관동 우물골2단지두산위브(2009년 준공) 12층 101㎡ 한 가구가 13억 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지·같은 평형 기준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평당 4,254만 원, 30평 환산으로 치면 13억 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비교 수치를 일상 표현으로 풀면 이렇다.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한가운데 거래 값은 평당 3,781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2.5% 비싸게 팔렸다. 1년치 기준 한가운데 값(평당 3,700만 원)과 비교해도 격차는 더 벌어진다. 은평구 전체 같은 규모 거래 13건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값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실거래 표본이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진관동 전체 시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