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은평구 진관동 우물골2단지두산위브(BL2-8) 84㎡가 7층에서 9억 원에 거래되었다. 2009년 준공된 이 단지의 해당 평형 기준으로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최근 시세 흐름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지난 3개월간 같은 단지·같은 평형 거래 6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389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3,521만 원으로 그보다 3.9% 비싸게 팔렸다.
평당 가격이 낯설다면 이렇게 보면 된다. 25.6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9억 원, 실제 거래가와 일치한다. 1년치 같은 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인 평당 3,404만 원과 비교해도 이번 거래는 그보다 높은 수준이다. 은평구 전체 84㎡ 거래 77건과 견줘보면 딱 중간 즈음, 상위 50% 언저리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6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전체 시세 방향을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