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동작구 흑석동 우리유앤미(지번 329) 7층 113㎡ 전용 면적이 11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위치다. 동작구 내 같은 평형 거래들과 비교했을 때, 이번 11억 원은 분포의 가장 아랫단에 해당한다. 쉽게 말해, 동작구에서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가 거래된 가격들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이번 거래가 맨 앞쪽에 놓인다는 뜻이다.
숫자로 살펴보면, 평당 거래가는 3,191만 원이다. 34.5평으로 환산하면 약 11억 원 수준이다. 반면 동작구 동일 평형의 최근 1년 평당 중앙값은 4,061만 원으로, 같은 크기라면 통상 14억 원 안팎에 거래되어 왔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870만 원/평 낮은 수준이다.
다만 비교 기준이 된 동작구 동일 평형 거래 표본은 18건에 불과하다. 최근 90일 거래는 집계되지 않아 단기 시세 흐름을 가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한 건의 거래만으로 흑석동이나 동작구 전체 시세를 단정짓는 것은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