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풍림아이원(2004년 준공) 7층 59㎡, 흔히 18평형으로 불리는 이 면적이 14억 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격 위치다. 성동구 내 같은 면적대 거래 40건 가운데 아래에서 3% 안에 드는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동평형 거래의 중간 가격보다도 6.5% 낮게 체결됐다는 점에서, 분포상 확실한 하단 거래로 기록된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7,832만원이다. 18평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1,000만원 수준으로 실거래가와 거의 일치한다. 반면 최근 3개월 중간 평당가는 8,375만원으로, 같은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5억 1,000만원에 해당한다. 1년 치 중간 평당가(6,619만원/평)와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그보다는 높은 선에서 이뤄졌다.
다만 이번 한 건이 이 동네 시세를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 최근 3개월 표본이 6건에 그치는 만큼, 개별 거래 하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