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2006년 준공) 59㎡, 7층이 지난 7월 18일 27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시세와의 차이다. 같은 단지 최근 90일 거래를 살펴보면 평당 가격의 한가운데 값이 1만 4,491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1만 5,401만 원으로 그보다 6.3% 높게 성사됐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이렇다. 18평짜리 아파트 한 채가 27억 9,000만 원에 팔렸다는 뜻이고, 지난 3개월 동안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에 비해 약 1억 5,000만 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강남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24건과 비교하면 위에서 35% 안에 드는 가격대다. 1년 기준 평당 중앙값 1만 4,711만 원과 견줘도 이번 거래가 다소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다만 90일 표본이 4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한 건의 가격이 평균을 크게 흔들 수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역삼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