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동 엘지·쌍용아파트 68㎡(약 20평형) 3층이 지난 7월 4일 7억 2,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번 거래가 주목되는 이유는 가격 수준이다. 최근 90일 동안 같은 단지에서 이루어진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이른바 중앙값—은 평당 3,251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7.5% 비싼 평당 3,494만 원에 성사됐다.
조금 더 쉽게 풀면, 지난 3개월간 이 단지 거래 18건을 금액 순으로 줄 세웠을 때 딱 중간에 해당하는 값이 있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 값보다 7.5% 위에 자리한 셈이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억 2,000만 원, 1년 전 단지 평균 시세(평당 3,069만 원)와 견주면 약 14%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중랑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와 비교하면 위에서 14%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안에서도 상단에 위치한다(비교 표본 8건).
단, 이번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 단지나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90일 표본 18건을 바탕으로 한 참고 수치임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