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하이츠 84㎡(25.7평) 13층이 지난 7월 1일 18억 9,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이렇다. 이번 거래의 평당 가격은 7,380만 원이다. 25평으로 환산하면 약 18억 원대 중반, 체감이 그대로 맞아떨어진다.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평형에서 이뤄진 거래 4건의 중간 가격(평당 6,679만 원)과 비교하면 10.5% 더 높다. 1년치 중간값(평당 6,056만 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또한 중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13건 가운데 위에서 17%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약수하이츠 혹은 신당동 전체의 시세를 단정 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