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동 아남 아파트(지번 9) 70㎡, 즉 약 21평형이 지난 5월 15일 7층에서 7억 7,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1992년 준공된 노후 단지에서 신고가가 나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년간 이 평형의 중간 시세는 평당 2,77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3,615만 원으로, 그 중간값보다 약 30% 비싸게 거래된 셈이다. 2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간 시세 약 5억 9,000만 원 대비 약 1억 8,000만 원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송파구 전체 동평형 거래와 비교하면 하위 9%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로는 낮은 편에 속한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최근 90일 거래 표본은 0건으로, 단기 시세 흐름을 판단하기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 1년치 비교 표본도 12건에 그쳐, 이 한 건의 신고가가 마천동 아남의 시세 수준을 단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