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동 쌍용아파트 25평형(전용 84.89㎡)이 지난 6월 2일 25층에서 11억 4,000만 원에 손바뀜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최근 1년 안에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나온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1년 전 이 평형 거래의 중간값이 평당 3,271만 원이었던 것과 견주면, 이번 거래는 평당 4,439만 원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
숫자를 좀 더 일상적으로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에서 같은 평형이 거래된 가격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962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2.0% 비싸게 팔렸다. 2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 1,800만 원이 더 붙은 셈이다. 동대문구 전체 동평형 거래 89건과 비교하면, 이번 가격은 위에서 42% 안에 드는 수준이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한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문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