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창전동 신촌태영데시앙 84㎡(11층)이 지난 7월 4일 15억 8,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2003년 준공된 이 단지의 해당 평형 거래로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분명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년 거래 중간값이 평당 5,213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는 그보다 평당 934만 원 높은 수준에서 성사된 셈이다.
수치를 좀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같은 평형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평당 5,816만 원)보다 5.7% 비싸게 팔렸다. 25.7평(약 85㎡)으로 환산하면 3개월 중간값 기준 약 14억 9,000만 원인 셈인데, 이번 거래는 거기서 약 9,000만 원을 더 얹은 가격이다. 마포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38건과 비교하면 위에서 35%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그친 만큼, 이 한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