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34.86㎡(약 10.5평) 6층이 4억 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눈에 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4,220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4,552만원으로 그보다 7.9% 높게 체결되었다. 10평 남짓 소형이지만, 단기 시세 흐름에서 뚜렷하게 위로 튀어나온 거래다.
관악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위치는 비슷하다. 같은 기간 관악구에서 이뤄진 동일 면적대 거래 26건과 견주면, 이번 가격은 위에서 12% 안에 드는 수준(P88)이다. 1년치 이 단지 중앙값(평당 4,173만원)과 비교해도 약 9% 웃돈다. 30평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3억 6,000만원에 해당하는 평당가여서, 소형이라도 결코 가볍지 않은 단가임을 실감하게 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은 11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신림현대, 나아가 신림동 시세를 단정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