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아파트 10평형(34.86㎡) 10층이 지난 5월 30일 4억 9,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1993년 준공된 노후 단지의 소형 면적이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4,647만 원으로, 1년 신고가다.
비교 수치를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뤄진 11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은 평당 4,22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1% 비싸게 팔렸다. 1년 기준 중간값(4,173만 원/평)과 비교해도 격차는 더 벌어진다. 관악구 전체에서 같은 평형대 거래 25건과 견주면, 위에서 4% 안에 드는 가격이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11건인 만큼, 이 한 건으로 신림동 소형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