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 아파트(1996년 준공) 84㎡ 9층이 15억 8,000만 원에 손바뀜되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6,159만 원으로, 25평대 아파트 한 채 값을 그대로 환산하면 약 15억 8천만 원이라는 숫자가 고스란히 납득된다.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단지·평형에서 거래된 4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5,847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5.3% 비싸게 팔린 셈이다. 또한 1년치 거래 중간값(평당 4,483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욱 도드라진다. 한편 성동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46건과 견주면, 이번 가격은 하위 20% 안에 드는 수준이다. 같은 구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단 3개월 표본이 4건에 불과한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응봉동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