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 아파트(1992년 준공) 7층 10평형이 15억 9,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에서 이뤄진 거래의 한가운데 값, 즉 중간 시세가 평당 1억 4,94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1억 5,891만 원으로 그보다 6.3% 높게 체결되었다. 같은 기간 단지 거래 7건과 비교하면, 이번 한 건이 그 위에 자리한다는 뜻이다.
강남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흐름은 비슷하다. 강남구 내 동일 평형 거래 17건 가운데 위에서 12% 안에 드는 가격이다. 10평형이라는 소형 면적을 감안하면, 평당 1억 5,891만 원은 곧 이 단지 10평 한 채 값으로 환산해 약 15억 9,500만 원이라는 수치로 직접 체감된다. 1년 치 중간 시세인 평당 1억 4,391만 원과 견줘도 이번 거래는 한 단계 위에 있다.
다만 3개월 표본이 7건, 강남구 비교 표본이 17건인 만큼 이 한 건만으로 수서동 소형 평형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