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114㎡(약 34.7평) 24층이 2026년 6월 11일, 17억 2,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평형의 중간 거래가가 평당 4,365만 원이었던 것과 견주면, 이번 거래는 평당 4,970만 원으로 그 격차가 뚜렷하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동안 같은 단지·평형에서 이뤄진 거래 11건의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4,753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4.5% 비싸게 팔린 셈이다. 34.7평으로 환산하면, 중간 거래가 대비 약 2,500만 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동작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22건과 비교해도 상위 29% 안에 드는 가격대다.
물론 이 한 건만으로 노량진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최근 3개월 표본이 11건에 그치는 만큼, 한 건의 거래가 평균을 흔들 수 있는 규모다. 거래 맥락을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