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중랑구 묵동 신내대림아파트 11층 126㎡(약 38평)가 12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한 건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분명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지난 1년 사이 신고가 기록이다. 1995년 준공된 30년 된 아파트에서 나온 숫자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거래된 5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754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3,351만원, 그 중간값보다 21.7% 비싸게 팔렸다. 38평으로 환산하면 중간값 기준 약 10억 5천만원 수준인데, 이번 거래는 거기서 2억 3천만원가량 웃돈다. 지난 1년 거래 기준 중간값(평당 2,821만원)과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5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시세 전체를 대변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