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동 스카이빌2 84㎡(25평형)가 지난 6월 19일 9억 원에 거래됐다. 3층 매물로, 2001년 준공된 단지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3,528만 원으로 계산되는데, 이를 25평 전체로 환산하면 약 9억 원이다. 같은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를 기준으로 한 가격(평당 3,890만 원)보다 9.3% 낮게 거래된 셈이다.
쉽게 풀면 이렇다. 지난 3개월 안에 이 단지에서 이뤄진 거래들의 한가운데 가격이 평당 3,890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362만 원 낮은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됐다. 25평 기준으로는 약 9,200만 원 차이가 나는 수치다. 1년 기준 중앙값 역시 평당 3,890만 원으로 같아, 이번 거래가 단기·장기 기준 모두에서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최근 3개월 단지 거래 표본이 1건에 그치는 만큼, 이 비교를 시세 전반으로 확대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용산구 전체 최근 거래 15건과의 비교 데이터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 한 건의 거래가 한남동 스카이빌2의 시세를 단정짓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