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마포구 성산동 성산월드타운대림 84㎡(4층)가 10억 원에 손바뀜했다. 평당 환산하면 3,910만 원, 25.6평 기준으로 딱 10억 원이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 수준이 마포구 전체와 비교했을 때 뚜렷하게 낮기 때문이다. 마포구 동일 면적대 거래 46건을 늘어놓으면, 이번 거래는 맨 아래에서 2% 안에 든다. 구 내 같은 평형 거래 중 가장 낮은 가격대에 자리한 셈이다.
최근 3개월 시세와 비교해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이 단지 동평형 거래 6건의 한가운데 가격은 평당 4,45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기준보다 12.1% 낮게 체결됐다. 1년 전체 기준 중간 가격(평당 4,245만 원)과 견줘도 8% 이상 낮은 수치다.
다만 이번 거래는 4층이라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비교 표본 역시 3개월 6건으로 많지 않다. 한 건의 거래가 단지 전체 시세를 말해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