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동 석탑아파트(지번 787) 84.6㎡, 13층이 지난 6월 6일 6억 1,700만 원에 거래되었다. 1997년 준공한 이 단지의 해당 평형으로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눈길을 끄는 건 가격 수준이다. 평당 환산하면 약 2,411만 원으로, 25평 남짓한 이 면적의 매매 대금이 처음으로 6억 원대 중반을 넘어섰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이루어진 거래 4건의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33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3.3%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앙값(2,325만 원/평)과 비교해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중랑구 전체 같은 기간 거래 100건과 견주면 아래에서 16%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로 보면 중·하위권에 해당한다.
이번 1건이 신내동 일대 시세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표본이 4건에 그쳐 시장 흐름을 폭넓게 읽기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