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르씨엘 84㎡(25.4평) 10층이 지난 5월 29일 16억 3,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2023년 준공된 신축 단지에서 1년 신고가가 나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수치를 풀어 보면 이렇다. 이 단지·평형의 지난 1년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5,487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6,411만 원으로, 그 중간값보다 약 17% 비싸게 팔린 셈이다. 25.4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6억 3,000만 원, 체감이 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다만 성동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44건)와 비교하면 아래에서 28% 안에 드는 가격대, 즉 구 전체로는 중하위권 수준이라는 점도 함께 짚어둘 만하다.
최근 3개월 거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단기 흐름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번 한 건이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44건의 성동구 비교 거래를 참고 삼아 흐름을 가늠하는 정도로 읽으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