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서대문구 홍제동 서울맨션(지번 315-7) 54.94㎡, 5층이 4억 5,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건 가격 위치 때문이다. 서대문구 안에서 비슷한 면적대(동평형) 거래 42건과 비교했을 때, 하위 2% 안에 드는 수준이었다. 쉽게 말해 같은 구에서 거래된 동평형 100건 중 98건보다 낮은 가격이었다는 뜻이다.
평당 가격은 2,738만 원으로, 이 단지의 전용면적 16.6평을 그대로 적용하면 4억 5,500만 원 안팎이 된다. 1972년 준공된 노후 건물이라는 점이 가격 형성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 안에 같은 단지 동평형 거래가 없어 직접적인 시세 흐름 비교는 어렵다.
서대문구 동평형 42건을 근거로 한 수치이니, 이 한 건만으로 홍제동 일대 시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