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새롬(1164-14) 아파트 57.93㎡, 6층이 지난 6월 3일 8억 2,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위치다. 강남구 안에서 같은 평형대 거래들과 견주면 하위 2% 안에 드는 낮은 가격대로, 통상적인 강남구 동평형 거래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조금 더 풀어 설명하면, 같은 기간 강남구에서 이뤄진 동일 평형 거래 55건 가운데 이 가격보다 낮은 거래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평당 4,679만 원, 17.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8억 2,000만 원 수준이다. 강남구 내 동평형 대부분의 거래가 이보다 높은 가격에서 이뤄졌음을 숫자가 보여준다.
다만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새롬 아파트나 개포동 시세 전체를 단정할 수는 없다. 층수, 향, 개별 거래 사정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55건의 강남구 동평형 거래라는 비교 모수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이 숫자를 읽는 바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