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고층) 49㎡(8층)가 7억 7,6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안에 가장 비싼 거래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137만 원으로, 이 평형 기준 15평 남짓이니 사실상 집값 전체가 7억 7,600만 원이다.
비교 숫자를 풀어보면 이렇다. 직전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는 34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그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4,492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4.4% 높게 팔렸다. 1년 전체로 넓혀봐도 한가운데 값은 평당 4,239만 원으로, 격차는 더 벌어진다. 노원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 143건과 견줘보면, 이번 거래는 그 가운데 상위 1% 안에 드는 가격이다.
단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시세 전체를 말해주진 않는다. 3개월간 34건이라는 표본을 함께 놓고 보면서, 이 거래를 하나의 참고점으로 읽어두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