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6(고층) 13층 58㎡가 6억 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는 단지·평형 기준 1년 신고가다. 평당 환산하면 3,533만원으로, 17.5평짜리 이 집의 값이 1년 사이 이 단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최근 90일 동안 같은 평형에서 이뤄진 35건의 거래를 보면, 거래 중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3,006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7.5%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 치 중앙값(평당 2,849만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노원구 전체 157건 거래 가운데 위아래로 따지면 딱 중간(P49) 근처에 위치해, 구 전체 시각에서는 중간 수준이지만 이 단지 안에서는 눈에 띄는 가격대다.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시세 전체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35건의 최근 거래 흐름 속에서 이 가격이 어디쯤 서 있는지, 숫자로 확인해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