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4(고층) 12층 49.94㎡(약 15평)가 6억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가격 수준 때문이다. 평당 거래가는 3,972만 원으로,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평당 3,106만 원)보다 27.9% 비싸게 팔렸다. 1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억 원인데, 같은 기간 중간값으로 사면 약 4억 7천만 원 수준이었다는 뜻이다.
노원구 전체로 범위를 넓혀 봐도 비슷한 결론이 나온다. 같은 기간 노원구 동일 평형 거래 151건 중 위에서 34% 안에 드는 가격이었다. 한편 이 단지의 1년 평당 중앙값은 3,037만 원으로, 이번 거래는 그보다도 30% 이상 웃돌았다.
다만 3개월간 단지 내 거래 38건, 노원구 전체 151건이라는 표본을 감안할 때,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반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