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2004년 준공) 114㎡가 16억 원에 거래됐다. 3층 매물로, 평당 환산 시 약 4,600만 원이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지 내 최근 시세와의 격차 때문이다. 같은 단지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 즉 중간값은 평당 5,251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2.4% 낮게 체결됐다. 34.8평으로 환산하면 약 1억 8,000만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동작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와 비교해도 위치가 낮다. 구 전체 24건의 거래 중 아래에서 30% 안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지난 1년 단지 평당 중간값이 5,127만 원임을 감안하면, 이번 거래는 연간 시세 흐름과도 다소 거리가 있다.
다만 최근 3개월 단지 거래 표본이 1건에 불과하다. 한두 건의 거래만으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