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성북구 삼선동2가 삼선현대힐스테이트(2009년 준공) 6층 56㎡—이른바 17평형—이 9억 8,5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값이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730만원으로, 단지 1년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 같은 평형의 거래를 모아 한가운데 값을 내면 평당 5,264만원이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값보다 8.8% 비싸게 팔렸다. 1년치 중간값(평당 4,392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성북구 전체로 넓혀봐도, 비슷한 규모의 거래 103건 가운데 위에서 25% 안에 드는 가격대다. 17평에 약 9억 8,500만원이라는 숫자를 30평으로 환산해보면 약 17억 원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의 실거래 표본은 1건에 그친다. 단 한 건의 거래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점을 함께 새겨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