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 아파트 103㎡(10층)가 25억 원에 손바뀜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31.4평 기준으로 평당 7,972만 원이다.
이번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대 때문이다. 용산구 안에서 같은 면적대로 최근 거래된 7건을 늘어놓으면, 이번 거래는 그 가운데 가장 낮은 쪽에 자리한다. 동네 동평형 거래 전체를 아우르는 최저 구간에 해당한다.
지난 1년간 용산구 동평형 거래의 중간값은 평당 7,526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7,972만 원)는 그보다 약 6%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3개월 기준 중간값인 8,291만 원과 비교하면 3.8% 낮게 거래된 셈이다. 31.4평으로 환산하면 이 차이는 약 1억 원 안팎의 격차로 나타난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 기준 표본이 1건에 불과하고, 용산구 전체 동평형 집계도 7건에 그친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원효로4가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