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 봉천두솔 아파트 65㎡(약 19.7평) 5층이 지난 5월 23일 4억 7,000만원에 거래되었다. 2003년 준공 단지로, 이번 거래는 최근 1년 사이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 나온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주목할 점은 평당 거래가가 2,387만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인 1,930만원/평보다 23.7% 높게 팔렸다. 19.7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간 시세 수준 대비 약 900만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관악구 전체 동일 평형 거래와 견주면 이번 가격은 하위 9% 안에 드는 수준이다. 달리 말해, 관악구에서 같은 크기 아파트 100건이 거래된다면 91건은 이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뜻이다. 단지 내 신고가이지만 구 전체 비교에서는 중·하위권에 위치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의 거래는 1건에 불과하며, 관악구 비교 표본도 12건으로 적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봉천두솔이나 봉천동 시세 전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