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경남아너스빌 84㎡(25.6평) 16층이 13억 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5,263만원으로 환산되며, 25평 아파트 한 채가 13억 5천만원에 팔린 셈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평형 거래 9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5,107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기준보다 3.1% 비싸게 체결되었다. 1년치 중간 시세인 평당 4,679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영등포구 전체 84㎡ 거래 62건 가운데 놓고 보면, 이번 가격은 정확히 중간 언저리(위에서 약 절반)에 해당한다.
단지 안에서는 신고가이지만, 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중간 수준의 거래다. 표본이 9건으로 많지 않아 이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