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금천구 시흥동 벽산 아파트(2000년 준공) 84㎡, 2층이 4억 7,9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거래가가 1,863만 원으로, 최근 3개월 금천구 동평형 거래의 중간 가격보다 눈에 띄게 낮게 체결되었다.
조금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같은 규모 아파트 거래 6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009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7.3% 낮은 가격이다. 25평으로 환산하면 약 3,400만 원가량 덜 받은 셈이다. 금천구 동평형 42건 전체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가격대에 위치한다. 1년 기준 중간 평단가인 1,955만 원과 견줘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거래는 2층이라는 조건과 최근 3개월 표본이 6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