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해모로(2020년 준공) 59㎡가 9층에서 9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 금액은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1년 전 중간값이 평당 4,651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4,964만 원을 기록했다. 18평 규모에서 나온 9억 원짜리 거래라는 점이 눈에 띈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 동일 평형 거래를 모아 가운데 값을 구하면 평당 4,847만 원인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2.4% 비싸게 팔렸다. 또한 은평구 전체 59㎡ 거래 77건과 비교하면 딱 중간 언저리, 상위 49% 수준에 해당한다. 특별히 비싼 것도, 저렴한 것도 아닌 구 평균 근방이라는 의미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해 중간값의 신뢰도는 제한적이다. 이 한 건의 거래가 응암동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