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1985년 준공) 116㎡·4층이 11억 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환산 시 3,137만원으로, 35평 기준으로 따지면 약 11억 1,000만원이다. 같은 단지에서 최근 3개월간 이뤄진 거래의 한가운데 값(평당 4,805만원)과 비교하면 34.7% 낮게 거래된 셈이다.
조금 더 풀어 설명하면, 이 단지의 3개월 중간 시세를 35평에 적용하면 약 17억원 안팎이 된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6억원가량 낮은 가격에 이뤄진 것이다. 1년치 중간 시세(평당 4,847만원)와 견줘도 격차는 비슷하다.
다만 이번 거래 한 건으로 단지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집계 표본이 1건에 불과하고, 송파구 동일 면적대 비교 표본도 8건에 그친다. 층수·개별 조건 등 거래마다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어, 이 한 건이 풍납동 미성의 현재 시세를 단정짓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