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노원구 월계동 미륭 아파트 51㎡(약 15.6평) 3층이 6억 원에 거래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이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를 살펴보면,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5,908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평당 3,853만 원으로, 그 중앙값보다 34.8% 낮게 체결되었다. 1년치 중앙값(평당 5,137만 원)과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면, 이번 거래의 평당 3,853만 원은 15.6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억 원이다. 반면 3개월 중앙값 기준으로 같은 평수를 계산하면 약 9억 2천만 원 수준이 된다. 노원구 전체 동일 평형대 169건과 비교하면 아래에서 55% 안팎에 위치해, 구 전체로는 중간 언저리에 해당한다.
다만 이 한 건만으로 미륭 아파트 또는 월계동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3층이라는 층수, 1986년 준공 연식 등 개별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최근 90일 표본이 14건인 만큼, 단지 흐름을 읽으려면 이후 거래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