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송파구 문정동 문정가락현대1차 123㎡(약 37평) 3층이 22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는 이 단지·이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5,884만 원으로, 37평으로 환산하면 22억 원 그대로다. 숫자 하나가 1년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1년간 이 단지 같은 평형의 평당 거래 가격 중간값은 4,68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값보다 평당 1,200만 원 넘게 비싸게 팔린 셈이다. 다만 송파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와 비교하면, 수집된 12건 가운데 하위 9% 안에 드는 가격대다. 구(區) 전체로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에 위치한다는 의미다.
1984년 준공된 노후 단지의 한 건 거래가 단지 내 최고가를 새로 쓴 것은 사실이지만, 비교 표본이 12건에 그치는 만큼 이 한 건으로 문정동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