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3가 문래건영 아파트 59.4㎡(18평형) 10층이 지난 7월 9일 11억 8,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1년간 같은 평형의 평당 중앙값이 4,981만원이었던 데 비해, 이번 거래의 평당가는 6,567만원에 달했다. 신고가라는 트리거가 선명하게 나타난 거래다.
통계 수치를 조금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이 단지 같은 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평당 6,150만원)보다 6.8% 비싸게 팔린 것이다. 18평으로 환산하면 약 3억 원 가까운 차이다. 한편 영등포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44건) 중에서는 아래에서 23% 안에 드는 가격으로, 구 전체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최근 90일 동안 같은 단지·평형 거래는 2건에 그쳤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 한 건의 신고가가 문래동 일대 시세 전체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기엔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