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67㎡(약 20평) 3층이 24억 2,500만 원에 거래됐다. 1977년 준공된 단지의 소형 평형 거래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 위치다. 영등포구 내 비슷한 면적대 거래를 모두 모아 줄 세우면, 이번 거래는 맨 꼭대기에 해당한다. 같은 조건의 거래 8건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집계됐다.
평당 가격으로 풀어보면 약 1억 1,945만 원이다. 2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4억 2,500만 원, 그대로다. 최근 3개월 이 지역 같은 평형의 거래는 1건으로, 그 거래의 평당 기준값인 1억 2,118만 원보다는 1.4% 낮은 수준이다. 표본이 단 1건인 만큼 3개월 비교는 참고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영등포구 동평형 8건을 근거로 한 비교인 만큼, 이 한 건의 거래가 여의도 전체 시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구 안에서 해당 평형의 거래 가격 분포를 살펴볼 때 눈여겨볼 만한 데이터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