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7 아파트 64㎡(이하 약 19.5평)가 지난 7월 9일, 1층 매물임에도 불구하고 26억 3,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양천구 내 같은 규모 아파트 거래 8건을 놓고 보면, 이번 금액은 그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다. 일반적으로 저층 매물은 중·고층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여겨볼 만한 수치다.
가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평당 거래가는 약 1억 3,500만 원이었다. 19.5평에 이 단가를 적용하면 26억 원대가 나온다. 최근 3개월 동안 이루어진 같은 평형 13건 거래의 한가운데 값(평당 약 1억 2,558만 원)과 비교하면 7.5% 높은 수준이다. 1년치 기준 한가운데 값인 평당 1억 2,757만 원과 견줘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
다만 양천구 동평형 비교 표본이 8건, 3개월 거래 집계가 13건으로 많지 않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목동 일대 시세 전반을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