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면목한신(지번 193-1) 84㎡, 15층이 지난 6월 2일 7억 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최근 1년 사이 같은 단지·같은 평형 거래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 즉 1년 신고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987년에 지어진 노후 단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도드라지는 수치다.
숫자를 조금 더 풀어보자. 평당 거래가는 2,842만원으로, 25.7평에 그대로 얹으면 7억 3,000만원이 된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뤄진 거래 5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569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6% 비싸게 팔린 셈이다. 중랑구 전체 84㎡ 거래 96건과 비교하면 딱 중간 언저리(하위 49% 수준)에 해당한다.
단 한 건의 거래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최근 3개월 표본이 5건에 불과한 만큼, 이 수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